LG 모니터 지상파 3D 셋톱 박스 지원 받기 중 알아야 될 것들(올림픽 지상파 3D)

LG가 SBS와 손을 잡고 올림픽 경기를 지상파 3D로 송출하는 하나의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 모니터는 구형 3D 입니다. 코덱의 재생 능력을 보면 소프트웨어로는 진행이 안 될 것 같더군요. 그래서 A/S 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스마트 TV와는 다르게 가격대가 낮은 모니터라서 지상파 3D 지원에 미온적인 LG를 봤을 때 못 받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었던 것이 올림픽이라는 이벤트로 인해 부활을 한 것입니다. 셋톱 박스를 설치해 준다고 합니다.

20일 정도에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 순번은 30번대 초반입니다. 처음 신청 시에 25일에 설치기사가 설치를 해 줄 것입니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 올림픽 개막식을 3D로 보겠구나!”라는 즐거운 마음 이었습니다. 그래서 25일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감

27일 쯤에 A/S 센터에 문의를 합니다. A/S 센터에서는 조금 늦어져서 27일부터 하고 있습니다. 라는 답변을 듣습니다. 하지만 설치 일정에 대해서는 알 수 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이해가 가기 어려웠습니다. 대기업에서 일정을 알 수 없다. 그리고 하는 말이 설치 기사 분들이 주말에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A/S 센터 쪽에서는 어디서 진행되는 지도 모르더군요. 저희 집에서 가까운 서비스 센터 전화 번호를 알려 주시면서 그쪽에 문의해보라고 해서 했더니 다른 소리만 들었습니다.

32일 다시 문의를 합니다. 오늘을 답변을 듣고 싶었습니다. 32일까지 결과 입니다. 셋톱 박스는 돈이 좀 나가나 봅니다.

-       첫 번째 모니터 셋톱 박스 설치 기간입니다.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입니다. 올림픽 경기 보라고 설치해 준다고 했는데 설치기간이 올림픽 종료되는 시점까지 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7월 29일) 설치가 안 되는 것으로 봐서 정말 종료 시점에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두 번째 설치 시간입니다. 오후 5시부터 입니다.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설치 기사가 밤9시 지나서 일반 가정집을 방문하지는 않겠죠. 그러면 길어야 예상 시간이 하루에 4시간 정도 입니다. 5시부터 설치한다는 말을 설치 시 지상파 3D가 안 나온다면 설치해 주지 않겠다는 말입니다.(추측) 참고로 지상파 3D 신호가 않 좋다는 말도 해 줍니다.

-       세 번째 모니터 셋톱 박스 담당자가 휴가 중이라서 언제 가능한지에 대해서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휴가가면서 업무 인계도 안하고 가는 대기업이 있다니 깜놀합니다. 이전에도 A/S 센터가 아무것도 모릅니다. 전혀 부서가 협업이 안되고 있습니다. 휴가 복귀 일이 다음주 월요일이라고 합니다. LG가 힘이 있는 기업이라서 휴가 가서 모른다는 말이 하청업체에게는 통하나 봅니다.

-       네 번째 물류센터에서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물류센터라 하면 일반적으로 모든 전자 제품이 같이 움직일 겁니다. 그럼 일정이 얼마나 늦춰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냉장고 같은 경우도 몇 일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이번에 올림픽을 3D로 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지상파 TV가 3D 방송을 정상적으로 송출을 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그럼 과연 그때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솔직이 회의적입니다. 시간이 지난 제품의 지원은 점점 받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핸드폰 오류에 대한 지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LG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올림픽기간의 지원도 형식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셋톱 박스에 관한 것만요.

% 이상 내용을 필자의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한 글이라서 실재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결과 : 너무 늦게 작성하네요. LG에서 알려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 목록에 누락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가 이벤트 기간에 휴가를 갔습니다. 문제는 이 담당자가 없으면 확인이 안되나 봅니다. 휴가 가기전에 인수인계도란 없나 봅니다. 암튼 담당자가 복귀하고 나서 제가 또 상담전화 신청해서 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설치 받았습니다. 물론 올림픽은 몇일 안남은 시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