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로 완결을 한 미드다. 기본적으로
필자는 미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요즘 극찬을 받고 있는 Game
of Thrones도 재미를 못 느끼는 특이 취향이라 미드를 추천한다는 것이 웃긴 일이 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주인공을 너무 좋아해 버려서 추천을 꼭 해야 될 것 같았다. 연쇄
살인마이고 사이코패스인 주인공이 좋아지다니 필자도 정상은 아닌 듯 하지만 ㅠㅠ
일단
주인공은 악인을 죽이는 연쇄살인마다. 잡히지 않고 사람을 죽이는 자로 그 특유의 멍한 듯한 눈빛에 나레이션이 인상적이다. 주인공을 좋아하다 보니 8편에서 정신과 의사로 나오는 분이 사이코패스가
생겨나는 현상의 정당성에 대해 말했을 때 '아 그렇구나'라고
동조를 할 정도였다.
이
드라마의 특징은 각각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는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기억에
남을 정도다. 리타 베넷으로 나오는 덱스터의 부인이 툼레이더 분장으로 나왔을 때는 작가를 칭찬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7편부터 나오는 아래 사진의 누님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누님이다. 이름이
어려운 누님으로 척이라는 미드에 출연했으며 매스 이펙트2라는 게임에 등장하기도 하셨다. 이 누님 출연하시는 거 보니 덱스터는 필자를 겨냥한 미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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